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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100

EAD100 : 동물 골관절염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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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은 노화, 외상 등의 원인으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의 퇴행화에 의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형태의 관절질환입니다.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데, 최근 반려동물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동물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커지는 추세입니다. 2015년에 반려견의 수가 미국에 8,300만 마리, 유럽에 6,100만 마리로 집계 되었고(2015, NexVet), 2015년을 기준으로 미국의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70조원, 일본은 14조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펩타이드 약물인 EAD100은 TGF-β1과 결합하여 연골조직 퇴행화를 촉진하는 경로인 Smad1/5/8 경로만 선택적으로 차단하고 연골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경로인 Smad2/3 경로는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하나의 약물이 연골 조직 재생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통증인자인 NGF 유전자발현을 감소시켜 통증경감 효과를 신속하게 나타내는 ‘단일물질-이중기능’(Single Drug - Dual Function)의 혁신적인 약물입니다.

2018년 5월부터 진행된 허가용 동물임상시험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동물 환견을 대상으로 2주에 한번, 총 2회 관절강 내에 투여하는 용법으로 EAD100 단독투여군, 진통제(NSAIDs) 단독투여군, 진통제와 EAD100 병용투여군, 물리치료군을 비교하는 디자인으로 진행하여, EAD100 단독투여군이 물리치료군보다 더 유의성 있는 파행개선 효과와 통증경감 효과를 보였고, 진통제와 EAD100 병용투여군이 진통제 단독투여군보다 더 유의성 있는 파행개선 효과와 통증경감 효과를 나타내는 임상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2월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제품명 조인트벡스, JointVex)를 득했을 뿐 아니라 다국적 동물용의약품 제약회사들과 글로벌 기술수출(L/O) 협상을 추진하여 2020년 3월에 10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사 중 한 곳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동물골관절염 치료제 ‘조인트벡스 (JointVex)’ 기술이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현재 조인트벡스는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벡스퍼트를 통해 전국 동물병원에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동물골관절염 치료제인 NSAIDs와 달리 관절강내 투여하는 주사제로서 각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만성 관절염 환견, 노령견, 수술이 불가능한 환견 등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 조인트벡스: http://www.vexpert.kr/main/page.html?pid=81
- 조인트벡스 적용사례: https://youtu.be/lrm_rR7Wt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