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란 통제할 수 없는 세포의 이상증식을 말합니다. 암세포는 정상적인 조절기능을 무시하고 조직침투와 전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식해서 정상적인 세포와 장기를 파괴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면역조직화학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 (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PR) 및 인간 상피 성장 인자 수용체 2 (HER2)의 발현이 없는 것으로 정의되는 삼중 음성 유방암 (TNBC)은 모든 유방암 사례의 10~17%를 차지합니다. TNBC 환자는 높은 전이성 경향과 특정 표적 치료법의 부족으로 인해 다른 유방암 아형을 가진 환자에 비해 더 공격적인 표현형과 더 나쁜 예후를 보입니다.
종양 내 또는 혈청 TGF-β1의 높은 발현이 TNBC의 더 높은 조직학적 종양 등급 및 림프절 상태와 생존율 감소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TGF-β는 배아 발생 및 조직 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면발현성 사이토카인입니다. 정상 조직에서 TGF-β는 종양 억제자의 역할을 하지만 진행된 종양에서는 종양 성장인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C1K는 TGF-β/Smad2 신호경로를 부분적으로 조절하는 작용기전으로 병용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고, 면역세포를 활성화 해서 종양 세포사멸을 증가시키는 항암제 병용 치료제입니다. 삼중음성유방암 마우스 모델에서 PD-1 항체/Paclitaxel/C1K 삼제병용의 종양성장 억제 및 암전이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건강한 성인 지원자 대상 임상1a에서 C1K의 안전성 및 내약성이 양호함을 확인하였고 용량-비례적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하였습니다. C1K의 병용요법은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면서 항암 치료 기간 동안 환자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